강창일 국회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지난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서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본 의원단과의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이날 만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 측에서는 강창일 회장을 비롯해 이수훈 주일한국대사, 정동영 고문, 정우택 고문, 정병국 고문, 김광림 간사장, 유승희 부간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선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을 비롯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시이 카즈오 고문, 아이사와 이치로 부회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운영위원장, 우오즈미 유이치로 부간사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아베 총리의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뒤에는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의원들의 노고가 많았고,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양국 관계가 진일보적인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측 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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