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동 등 맞춤형 복지에 832억원 투자
서귀포시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양육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832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를 이를 위해 5개 분야 중점 전략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지원, 폭력피해여성 지원 등 5개 사업에 2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육료 278억원과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37억5000만원 등 12개 사업에 584억6000만원을 투자하고, 보육환경개선사업에도 4억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이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지급하는 아동수당으로 5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정위탁아동 보호를 위해 양육수당 등 10개 사업에 78억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성과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 등 각 계층별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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