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은 8.8% 늘어....연립주택 비율 전국 최고
도내 건축물 면적이 지난해 연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 건축물은 17만291동·4724만9134㎡로 전년(16만3699동, 4388만2414㎡)에 비해 면적 기준으로 7.6% 증가했다.
건축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용의 경우 2016년 1969만4908㎡(10만93동)에서 지난해 2144만2707㎡(10만4575동)으로 8.8% 늘었다.
시·도별 주거용 건축물의 면적 비율 현황을 보면 연립주택은 제주(10.2%), 서울(3.6%), 강원(2.7%) 등의 순으로 제주(218만7265㎡, 1589동)가 가장 높았다. 도내 연립주택 면적은 218만7265㎡(1589동)이다.
또 단독주택은 전남(47.6%), 제주(37.4%), 경북(36.7%) 순으로 제주(802만1056㎡, 8만8478동)가 전국 두 번째였다.
아파트는 세종(79.7%), 광주(73.8%), 부산(69.7%) 등의 순으로, 다세대주택은 서울(14.3%), 인천(13.2%), 제주(10.3%) 순으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의 1인당 평균 면적은 세종이 39.3㎡로 가장 크고, 서울이 29.65㎡ 가장 작았다. 제주는 전국평균(33.19㎡)보다 낮은 32.63㎡ 17개 시·도 중 13번째로 나타났다. 반면에 상업용은 제주(20.51㎡), 강원(18.41㎡), 서울(17.20㎡) 순으로 제주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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