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 잔액은 4742억원으로 8월에 비해 3.5%(173억원) 줄어들었다.
주식형 신탁상품 등은 수신이 늘었으나 MMF와 채권형이 크게 줄면서 전체적으로 잔액이 감소했다.
상품별 수신동향을 보면 주식시장 강세에 따라 주식형 신탁상품은 월중 25억원 증가했다.
또 혼합형 신탁상품은 주식혼합형(12억원) 및 채권혼합형(62억원)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달보다 잔액이 74억원 증가했다.
은행신탁상품도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수신이 크게 늘어 월중 67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회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수신잔액은 법인고객에 대한 익일환매제도 시행을 앞두고 법인자금이 인출되면서 전달보다 309억원이나 감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