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합창단 제99회 정기연주회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양은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9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봄과 어울리는 꽃과 자연에 관한 곡들 중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골랐다.
1부 첫 무대는 기악곡으로 작곡된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슈베르트‘송어’,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 사람이 목소리를 통해 여러 가지 악기소리를 내는 색다른 공연을 보여준다. ‘꽃타령’, ‘어여쁜 장미’, ‘바다로 가자’, ‘소나무’ 등은 꽃 향기가 가득한 봄을 상상하게 한다.
2부에서는 올 한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아! 대한민국’을 서귀포 합창단과 대규모의 혼성합창, 2대의 피아노, 전통 모듬북 그리고 팀파니의 역동적인 리듬으로 연주한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064-728-2745~7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