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제주 작년 개관 이래 첫 흑자 ‘경영 호조’
ICC제주 작년 개관 이래 첫 흑자 ‘경영 호조’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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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152억 전년비 23%↑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가 개관 이래 첫 흑자를 달성했다.

ICC JEJU는 지난 2017년 결산을 마무리한 결과 총매출 152억 원으로 전년대비 23%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개관 이래 최초로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총매출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의매출 39억원(보조금 포함), PCO 사업매출 40억원, 식음매출 39억원, 부대시설 임대수익 3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ICC JEJU는 지난 한 해 AIIB연차총회 등 국제회의 37건을 포함해 총 278건의 행사가 개최되고, 행사 유치 실적이 좋아지면서 케이터링 실적 및 델리지아 메뉴 개발 등 자체 고객 유치를 통한 식음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정미 ICC JEJU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최대 매출 성과와 더불어 ICC JEJU의 숙원사업이던 마이스(MICE) 복합시설 확충에 따른 부지 매입이 마무리됨으로써 마이스산업의 인프라 확충과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해다”고 말했다.

이어 “ICC JEJU는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회의마케팅, 전시상품 개발, 식음사업 활성화, 지속적인 시설 및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로 마이스시장 다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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