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후 3시 51분경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인 오후 4시 8분경 진화됐다.
이 사고로 고모(76)씨와 고모(26)씨 부자가 단순연기를 흡입 하는 등 경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택 내부가 전소되는 등 64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석유난로에 불을 끄지 않은 상태로 유류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중에 있다.

5일 새벽 4시 2분경에는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한 빌딩 옥상 변압기에서 화재사고가 있었다. 이 불은 약 15분만 새벽 4시 16분에 완진 됐다. 이 사고로 약 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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