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접수 120명 선발
제주시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18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올해 26년째 맞는 제주시의 대표 시민강좌로, 제주대학교박물관이 주관한다.
강좌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이뤄진다. 올해는 ‘세계유산’이라는 큰 주제에 따라 △제주 역사와 문화(13강좌) △한국 문화와 세계문명(11강좌) △답사 및 교양(6강좌) 등 총 30강좌가 운영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을 비롯해 백제역사 유적지구, 판소리, 중국 서안의 진시황릉 병마용갱, 터키의 트로이 고고유적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도내 답사로는 1학기에 서부지역 방어유적, 2학기에 비자림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거론되는 곶자왈 지역을 방문한다. 도외답사는 여름방학 기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을 예정이다.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이 제주시로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청 5별관 2층 소회의실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접수 필요서류 등 문의=064-754-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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