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물 오크라·삼채·여주 등 채소류 12개 품목
제주시는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후 온난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한 밭작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85억원을 투자해 정예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새롭게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특화작목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농협)은 오는 23일까지 농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개소당 하우스 시설 3ha 이상이어야 하며, 하우스 시설비와 농산물 생산·유통시설 및 장비 등 개소당 10억의 한도 내에 2개소에 총사업비(28억6000만원)의 70%를 지원한다.
특화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한 오크라, 삼채, 여주 등 채소류 12개 품목이다. 올 상반기까지 신청 건이 없을 경우 열대·아열대 과수품목(8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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