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 15명 마무리…용역직 등은 상반기내
제주관광공사가 정부 방침에 따라 추진 중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공사 면세점과 관광진흥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 1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같이 처리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미화직 및 보안직 등 용역 직원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에 정규직으로 전환·심의 절차를 이행하고, 무기계약직 처우개선 및 생활임금제 도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공사의 설립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관광은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관광진흥을 통해 공공과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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