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남도’가 제70주년 제주4·3 추념식에서 합창 결정이 내려지면서 도민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
제주도는 지난 2일 올해 4·3 희생자 추념식 준비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그동안 도민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잠들지 않는 남도’를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했다고 피력.
이에 도민사회는 “사람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이 바뀌는 분위기”라며 “이번 추념식을 계기로 이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처럼 도민사회 전체의 합창곡으로 부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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