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JDC 소유·운영 시설물 및 프로젝트 공사현장 등 대대적 점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현장안전점검단(점검단)을 구성해 JDC 사업장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단은 최근 잇단 화재, 지진 등 대형재난이 빈번하고, 복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태세를 확립해 잠재적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점검단은 5일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비롯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지원시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등 JDC 소유·운영 시설물과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투자기업 공사현장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시설물 등의 구조적 안전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현황까지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2월 한 달 동안 사업장별 자체점검과 더불어 공인기관 등 안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며,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시민참여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점검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최근 대형화재, 지진 등으로 국민들의 재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안전위험요소와 사각지대를 철저히 점검·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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