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만의 창업보육센터 필요”
“서귀포시만의 창업보육센터 필요”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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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3일 서귀포시 창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문화콘텐츠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운영 강조

서귀포시에 첫 창업보육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콘텐츠 등 서귀포시의 특성을 살린 창업보육센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지난 3일 KEB하나은행 서귀포지점 지역나눔공터에서 김용범, 강익자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김민하 경제산업녹지국장과 정문석 지역경제과장, 창업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업 업체들은 “제주시에 편중된 창업보육센터를 서귀포시에 유치하는 것은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문화산업, 콘텐츠 등 서귀포시의 특성을 살리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창업보육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를 전반적으로 운영할 매니저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전국적으로 200개가 넘는 창업보육센터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은 좋은 건물과 장비 구입에만 관심이 있고 이를 관리할 운영자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확보, 자금 문제, 양질의 정보 제공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위성곤 의원은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정리해 시청, 도청, 중앙부처에 전달하겠다”며 “서귀포시를 창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서귀포시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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