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기대이상으로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기업지원 사업들에 대하여 도내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의를 읽을 수가 있었다.
올해 한국은행 제주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8.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달보다 3% 하락한 68로 기업전망은 밝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망속에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성장역량을 키우고, 일자리도 늘려 가는데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전체 136개사업·1844억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량은 도에서만 지원되는 사업으로 국가,유관기관을 포함하면 지원사업이 더 늘어난다. 이러한 많은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바쁜하루 연속인 기업에서 지원정보를 전부 이해하고 수혜를 받는 일은 결코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중 필요한 신규 몇가지를 소개 해보며, 전체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투자→기업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첫째는 근로여건 개선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주일자리 재형저축(53+2),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이 있다. 재형저축은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저축에 가입하여 5년간 매월10만 불입시 3천만원+이자를 받을 수가 있는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장기근속 하도록 지원한다.
둘째는 지역 소상공인의 노령, 폐업 대비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매월 가입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다. 연매출 2억원이하 소상공인 대상으로 노란우산 공제 신규가입시 매월 1만원씩 1년간(12회) 추가 적립지원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셋째는 중국·일본지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사무공간 활용개방이다. 현재 중국 상해, 일본 동경지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설하여 도내 업체들의 수출시장 전진기지로서 운영중이며,
이러한 사업들이 우리의 이웃과 같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힘찬 비상을하는 계기가 되기를 무술년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