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심사·승인 일정 지방선거 이후인 9월 진행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회계연도의 재정집행 및 자산 현황 등에 대한 결산 작업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결산은 2017회계연도 예산 집행실적과 결과를 분석·검토해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기 위한 것으로 재정회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2017회계연도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발생주의 회계원리에 따라 자산, 부채, 수익, 비용 등을 기록하는 재무결산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결산일정은 오는 10일 세입·세출 사무완결을 시작으로 결산서 작성(2~3월), 재무보고서 공인회계사 검토 및 결산검사위원 검사(4월) 순으로 이뤄진다.
매년 6월경 실시되던 의회 심사·승인 일정은 올해의 경우 6·13 지방선거 이후인 9월(1차 정례회)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복잡한 결산 자료를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그림과 도표를 더해 도민이 더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 통계 숫자가 아닌 분석정보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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