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또 강추위 엄습…“해안에도 눈”
주말에 또 강추위 엄습…“해안에도 눈”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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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내 일부선 영하권
道 “제설작업 준비 만전”

이번 주말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관계 당국이 바짝 긴장 하고 있다.

1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3일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눈이 쌓이고, 해안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절기상 입춘인 4일은 제주는 강한바람과 함께 일부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워지겠다.

올 해 들어 잦은 폭설로 인한 버스 눈길 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커지자 제주도는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 폭설에 대비해 기존 제설차량 외에민간차량 2대, 군부대 차량 2대를추가로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이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읍면 단위의 마을에서는 트랙터나 농가차량들을 배치해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설작업은 주요 간선도로부터 단계별로 하다 보니 외곽지역에 있는 도로들은 불가피하게 늦어지게 된다”며 “이제부터는 각 마을에서도 제설작업을 도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춘인 4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기온 역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0~2도, 서귀포 0~4도, 성산 -2도~1도, 성판악 -7~-6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차량운행 및 항공교통에 불편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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