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복지관서 시운전 실시
북제주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접근권 및 교통편의를 제공해주기 위해 체형에 맞는 전동휠체어 4대를 구입, 보급한다.이번 전동휠체어 보급은 지체 및 뇌병변 1∼2급 중증장애를 가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북군은 장애인들 스스로 장애유형 및 체형에 맞는 휠체어를 구입할 수 있도록 20일 도내 3개 업체가 출품한 맘보 5100, 버디, 사하라, 오팔 등 4개 기기를 탐라장애인복지관 3층 체육실에 전시, 시운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군의 전동휠체어 보급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200만원이 투자돼 거주지별로 읍·면장 추천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또한 북군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재활보장기구를 지체·뇌병변장애인에게는 욕창방지용 매트 17개, 전동휠체어용 방석 9개, 청각장애인에게는 휴대용 무선전화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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