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제주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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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등 6개 권역

제주시 원도심 등 6개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9일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위원장 김석윤)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는 제주도를 6개 도시재생 권역으로 세분화해 권역별 쇠퇴도를 기준으로 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서귀포시 도심권은 원도심 활력 증진과 위상 강화, 문화예술과 연계한 도시기능 강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전략으로 삼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제주시 한경면과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과 대정읍 지역은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 및 지역 활성화, 지속적인 마을발전 여건 조성, 세계자연유산 기능 강화 등을 전략으로 추진한 일반근린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쇠퇴한 도심환경 개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서 완료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이어 도 일원 전략계획 수립까지 마무리하면서,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활력이 가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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