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교통 갑호 비상근무 발령·주요 교차로 경찰관 배치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전개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이 30일 폭설로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도내 산간 도로의 교통통제소 및 시내 주요 도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현장 근무자에게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통제 및 교통소통 등 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9일 밤부터 지속적으로 내린 눈으로 도내 산간도로에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30일 오전에는 제주공항 항공기의 출·도착이 지연되기도 했다.
제주경찰은 30일 오전 6시를 기해 교통 갑호 비상을 발령, 전 교통경찰을 비롯한 지역경찰을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교통통제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경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 108일동안 도내에 교통통제소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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