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주거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불시단속
다가오는 설명절을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 대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내달 8일까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영화관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설연휴 화재사고에 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복합 건축물 45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노래방,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불시단속이 실시된다.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사항 발견 시 강력한 법집행을 할 예정이며, 관계인들의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어진다. 주거용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51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 교육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보급 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에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명절기간 동안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자율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며 “소방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도민 모두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길 발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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