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사철을 맞아 의류와 가구,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 기부행사를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중고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자활센터에서 재사용 가능 제품으로 수선해 재판매 및 나눔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의류 및 가전제품은 자활근로사업단 ‘가치쓰임’에서 세탁과 수선으로 재생산, ‘제주인’ 가게에서 재판매한다. 가구는 자활기업인 ‘살림과 드림’에서 수선을 거쳐 재판매 또는 나눠주기 사업으로 처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것”이라며 “의류 등 생활용품 기부를 통해 자활사업단의 소득창출과 함께 재활용률은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느니 만큼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행사 기간 생활용품 접수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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