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여객선 선석·출항시간 조정 건의
추자도 여객선 선석·출항시간 조정 건의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제 도정정책 협력회의…신호등 민원 등도 제기

추자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자면은 추자도 기항 정기여객선의 선석 조정 및 출항시간 조정을 제주도에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도정 정책과 도민의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자면은 추자도 기항 정기여객선인 레드펄호의 경우 원거리에 있는 7부두 이용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또 레드펄호의 추자행 출발시각이 오후 1시 45분으로 추자도 주민들이 제주에서 업무를 보려면 1박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도서주민의 일일생활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정기여객선의 선석을 기존 6·7부두에서 2부두로 조정하고, 추자도 주민들의 일일생활권 확보를 위해 제주항 출항 시간을 오후 3시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림읍은 한림중앙상가 주차장 및 매일시장 노상주차장의 유료화에 따른 위탁대행료 전액 감면을 건의했으며, 일도1동은 동문로터리 교통 소통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일도2동은 횡단보도 신호 경보등 설치, 대정읍은 읍·면 당직근무 개선 및 청원경찰 배치, 예래동은 지역자율방재단원 구성 방법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