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매립장 증설 협약에 대한 주민숙원사업 지원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사업을 끝으로 매립장 증설 협약과 관련한 주민숙원사업 지원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읍면매립장 증설 주민숙원사업비는 총 43억원 규모로 2014년~지난해까지 협약 대상 매립장 소재 4개 마을에 8개 사업 38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완료된 사업은 △한남리 다가구주택 신축 △난산리 노인복지회관 신축 △난산리 다목적회관 신축 △난산리 다목적회관 증축 △성읍1리 복지타운 신축 △성읍1리 운동장 시설보강 △성읍2리 저온저장고 신축 △성읍2리 다가구주택 신축 등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사업에는 5억원을 투입한다. 다가구주택 공사는 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매립장 주변 주민과의 약속인 협약 지원사업을 상호 협의를 통해 원만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기피 대상인 매립장과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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