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 다시 증가
'이태백' 다시 증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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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4분기 청년 실업률 6.4% 로 뛰어

도내 청년층(15~29세) 고용사정이 다시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중ㆍ장년층(30~59세) 실업률의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3일 발표한 ‘9월중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3ㆍ4분기 현재 청년실업률은 6.4%로 전분기(5.6%)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청년실업률은 지난 1ㆍ4분기 7.4%로 2001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후 2ㆍ4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반짝’ 개선에 그친 것이다.
이처럼 청년층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주로 지역경제의 고용창출능력에 비해 고학력 청년층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일자리 창출 등 청년 구직자들은 흡수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중ㆍ장년층 실업률도 완만하지만 상승추세에 있다. 3ㆍ4분기 중 중장년 실업률은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2%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1ㆍ4분기 2.9% 이후 최고치다.
한편 지난달 도내 전체 실업률은 전월보다는 0.4%포인트, 전년 9월보다는 0.2%포인트 감소한 2.5%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9.6%로 8월보다 1.9%포인트 증가했으나 전년 9월에 비해선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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