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자도 방문객 5만명 첫 돌파
작년 추자도 방문객 5만명 첫 돌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추자도 방문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서면서 향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추자도 올레길을 탐방하는 모습.

추자도 방문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제주시 추자면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추자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5만5073명으로 전년(4만8420명)에 비해 13% 증가했다.

2009~20015년까지 4만명대에서 정체됐던 추자도 연간 관광객이 5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관광공사의 추자도 관광 활성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인구 및 어획량 감소, 단조로운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추자도에 대해 관광을 앞세워 지속가능한 도서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주민주도 마을사업 발굴 및 6차사업화 지원 △향토먹거리 상품개발 △유휴시설 활용 관광객 편의시설 구축 △추자도 포토존 콘텐츠 개발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섬속의 섬,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가 선정되면서 2019년까지 3년간 추자도의 관광 매력을 발굴하는 관광사업도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추자도가 간직한 청정과 섬다움을 유지하면서 관광매력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추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