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플라즈마 기술보급 추진
도농업기술원 플라즈마 기술보급 추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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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원예작물 저장성 향상으로 출하 시기 연장이나 틈새시장 출하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농산물 저장 시 발생하는 병원균 및 이취를 감소시켜 저장성 향상에 효과가 높은 플라즈마 기술보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의 일시 수확, 출하로 가격 하락 위험이 높은 원예작물의 출하시기를 연장해 분산 및 틈새시장 출하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올해는 9개소에 개소당 보조금 500만원, 자부담 220만원 등 총사업비 648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플라즈마 발생장치는 진공자외선램프를 이용해 광이온화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해가 없는 OH라디칼(수산기)을 발생시키는 첨단 장치로 저온저장고 내에 에틸렌 가스와 부패균을 살균·분해해 원예작물 저장 시 부패율을 줄이면서 저장력을 높여준다.

고봉철 근교농업담당은 “농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지원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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