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 등 10개 분야
제주시는 올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257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배수개선 등 10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우선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농경지에 배수로 시설 등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120억원을 투자, 배수로 7.4km을 시설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수 개발을 비롯해 양수장, 송·배수관로, 저수조시설 등 6개지구 234ha의 농경지에 대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에 71억225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농업용수리시설 유지관리 33억1600만원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6억원 △농업용 지하수 영향조사 2억원 등을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은 2월에 착수해 10월중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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