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올 3월부터 9월까지 도내 지역농협을 순회하며 실시한 친환경농업 교육이수 농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응답자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인식변화가 있었으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지 또한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수료 후 친환경농업 실천의향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바로 실천하겠다’, 32%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응답, 97%가 친환경농업을 시도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해 ‘매우 변화하고 있다’ 29%, ‘변화하고 있다’ 54%로 대부분의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친환경농업 교육 기회가 부여될 경우 교육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95%가 ‘받고 싶다’고 답해 친환경농업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친환경농업 교육에 참여한 대부분의 농가들은 체계적인 교육내용에 대해선 호응하면서도 교육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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