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인사회 개최

2018년 재일본 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인사회가 27~28일 양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대형 제주상의회장, 김창희 재외도민총연합회장 등 도내·외 각급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27일 열린 도쿄 우에노에 위치한 정양헌(精養軒)에서 열린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이상훈) 신년인사회 및 성인식에는 관동도민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신년인사를 나누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8일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재일본관서제주도민회(회장 박태남) 신년인사회에는 300여명이 참석, 재일제주인들이 고향 제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공덕비 조사, 강제연행 이주경로 추적 등 재일제주인과 관련된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적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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