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자체 재원 76억3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상수도의 경우 서홍동 등 19개 지역의 상수도 관경 확장 및 신설, 노후관 교체 등에 56억8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하수관로 준설 및 정비사업에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하수도 역류 및 막힘 등을 개선해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돗물 누수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급수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상수도 누수탐사 사업 및 상수도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에 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민들의 수돗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구입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2001년 9월 29일 이전 건축물 300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상수도관 파손 및 노후관 누수 등으로 인한 상하수도 생활민원 제로화를 목표로 24시간 콜 현장처리반 운영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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