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제주시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국민기초·차상위계층)의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신입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 및 기준중위소득 50%(4인기준 225만9000원) 이하인 차상위계층의 신입생 자녀로 1인당 3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되며, 교복비는 진학여부를 확인한 후 2월 12일에 부모의 통장으로 입금한다. 신규로 복지급여를 받는 학생들에게는 수시로 추가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모두 848명에 교복비로 2억9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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