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공항 교통량 3.2% 감소
작년 제주공항 교통량 3.2% 감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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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노선 축소 등 영향 일평균 435대 그쳐

지난해 제주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이 전년에 비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관제탑 항공교통량은 17만2524대(일평균 435대)로 전년에 비해 3.2% 줄었다.

제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은 2013년 8.4%, 2014년 10.9%, 2015년 8.7%, 2016년 9% 등으로 최근 10%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중국 노선의 축소 등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토부 관할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인천(36만6224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 김포(15만8814대), 울진(11만1180대), 무안(6만3855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일평균 교통량은 1003대에 최대 교통량은 12월 24일 1173대 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은 연 6.9% 증가해 세계평균 5.6%를 넘고 있다”며 “항공기간 분리간격 축소 등을 적극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교통 환경이 조성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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