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제주의 미래를 밝힐 것”
“신재생에너지로 제주의 미래를 밝힐 것”
  •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 승인 2018.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미래가치 여는 글로벌 공기업

사업 다각화·사회적 가치 실현 최선

 

 

제주에너지공사는 2018년을 맞이하여 비전을 ‘제주의 미래가치를 여는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 새롭게 선포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에너지 문화선도와 전문인력 양성으로 제주의 미래가치를 창출,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를 넘어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제주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2018년 무신년에는 아래와 같은 계획을 추진해 나아가겠다.

먼저 사업다각화를 이뤄낼 것이다. 풍력발전에 집중되어 있던 공사의 사업을 공유지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유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재투자 및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설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500㎾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급까지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나아가 전기차 충전기 보급·운영 대행사업의 시작으로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사업에 참여, 재생배터리를 이용한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저장시스템) 보급 사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높이고자 한다. 육상풍력발전사업의 재추진과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지구지정 및 환경영향평가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공사의 내실을 다져 도민신뢰를 이끌어 내겠다. 공사는 2012년에 설립돼 지난해 5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제는 운영에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발전단지운영에 안정성을 제고하고 발전단지 이용률향상 방안을 강구하고 유지보수 전문성 강화할 것이다. 나아가 자체 진단 및 유지보수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내어 공사가 발전설비 유지보수 및 운영(O&M)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노력들의 과정에서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여 동반성장 및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로 미래를 대비하겠다. ‘탄소 제로 섬 2030년(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실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만큼이나 수요관리도 중요하다. 따라서 저효율·노후설비를 교체하여 적정수요를 관리하는 에너지효율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분산전원과 ICT의 융합으로 스마트그리드를 완성하고 ICT기반의 에너지신사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제시, 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을 제주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되겠다. 2017년 11월부터 ‘사회적 가치 향상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용 지원 사업·난방비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하고 도민의견을 반영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아갈 것이다.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지역사회 공헌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을 통해서 지구온난화를 억제하여 해수면상승을 막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여 제주의 청정과 공존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다. 도민여러분께서 공사 사업추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그 만큼 제주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다.

저를 포함한 공사 임직원도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의 실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