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중심으로 확대
道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중심으로 확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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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던 횟수 제한 및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차택시를 10대에서 35대로 확대하고, 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가능성 증대를 위해 다인승차량 1대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1일 이용횟수 4회 제한으로 인한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감안하여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휠체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이용에 불편을 없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건수 증가분을 반영해 매년 특별교통수단 및 임차택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1·2급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에 상당히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올 상반기에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을 변경’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용부담을 경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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