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민속오일시장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판매시설을 도색하고 주차장과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현대화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대형마트 등과의 고객유치 차별화를 기하기 위해 5월과 9월 세화 및 한림민속 5일시장에서 노래자랑과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는 등 경영현대화를 강화했다.
또한 앞으로 오일시장 상징 로고를 제작하고 상품 및 상인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명찰패용 권고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뻥튀기와 대장간을 중심으로 현장 견학장소를 운영한다.

특히 다른 지역 우수 재래시장 견학을 통해 고객유치 및 상인자구노력, 고객편의 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고 민속공연단 결연 등을 통해 민속 오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군은 상인들의 마인드변화를 위해 관주도하의 시장관리 및 질서유지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상인회 구성을 권고하고 학계·상인·소비자·공무원 등이 참석한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이 30억5000만원을 들여 한림 및 세화민속 오일시장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이후 현대화사업 이전 개장일 평균 2500명이던 이용객이 35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