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18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장단 임명장 수여와 활동우수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원희룡 지사와 황기석 본부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 활성화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장·부대장 등 임명장 수여, 우수 의용소방대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명된 신임 대장 및 부대장은 앞으로 3년간 지역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며, 각종 현장 활동 지원과 안전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소방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도내 단일 봉사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안전 유관기관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과로 아시아 최초 3년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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