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이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여성가족부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8년 제1차 가족정책포럼에서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발표된다고 18일 밝혔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2016년부터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인 ‘제주처럼’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눌음육아나눔터 1호점에서 공동육아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한지붕열가족 공동육아팀’ 조민경 운영대표가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제주도의 사례는 지난해 12월 2일 제주도가 주최한 ‘수눌음육아돌봄 사례 발표회’에 이정심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과 이남희 정책보좌관이 참관해 제주도의 수눌음육아돌봄 사례를 직접 들어보고 우수한 사례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의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사례가 우수한 사례로 전국에 소개돼 의미가 깊고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눌음육아돌봄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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