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던진 동전으로 이웃돕기
관광객들 던진 동전으로 이웃돕기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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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동모금회 ‘천지연 삼복상 동전’ 처리 업무협약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삼복상’에 방문객들이 던진 동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사용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지연 삼복상 기원 동전’ 모금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복상은 원앙상(사랑), 잉어상(입신출세), 거북상(장수)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으로 관광객들이 천지연 기원다리에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곳이다.

이번 협약은 삼복상에 쌓인 동전을 수시로 수거 금융기관을 통해 공동모금회 계좌에 입금해 기부하는 내용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귀포시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디딤 씨앗 통장 아동들 지원에 사용된다.

서귀포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천지연폭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 총액은 1억4849만8800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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