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상시 감독체계 마련
종사원 교육 확대 운영
종사원 교육 확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카지노 상시 감독체계를 마련하고, 종사원 교육 확대 운영 등 카지노업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카지노의 영업시간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 관리감독을 실시해 365일 상시 카지노업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해 카지노 상주 및 무작위 불시 현장 점검 등을 병행한다.
4월에는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매출액 확정 조사를 실시하고, 9월에는 영업준칙 및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여권판독 출입시스템 및 영상녹화물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선진 과학수사기법 도입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감독공무원의 관리감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카지노전문가 초청교육, 국내·외 기관 위탁교육 등도 추진한다.
특히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세탁 감독 및 검사권한을 제주도로 이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업 종사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카지노 프로모션 칩스(쿠폰) 관리 규정을 마련해 프로모션 쿠폰 등의 무분별한 발급 및 회계처리의 혼선 등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최근 제주카지노산업은 고객유치 및 매출증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성숙된 카지노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정비와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현장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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