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18.5% 증가 체납 최소화 등 총력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전년 대비 18.5% 증가한 7715억원으로 잡고 징수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세목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재산세 목표를 46%(301억원) 늘려 잡은 것을 비롯해 지방소득세 38.1%(373억원), 취득세 11.1%(290원) 증가 등으로 산정했다.
제주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부동산감면법인 등이 고유 목적 외로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해 철저한 세무조사로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침이다.
또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 정리 유형별 순기표’ 작성 등 실효적인 체납액 징수 체계를 유지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속 취득세 등에 대한 철저한 안내와 홍보로 미신고 및 납부 지연으로 인한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맞춤형 납세편의 시책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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