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몽골총리에 제주평화포럼 참석 요청
강창일 의원, 몽골총리에 제주평화포럼 참석 요청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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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몽공 대표단 간담회에서 몽골 총리의 제주포럼 참석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렐수흐 몽골총리를 비롯해 담딘 척트바타르 외교부 장관 등 몽골 주요 내각 및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선 강 회장을 비롯해 김두관 협회 부회장(국회의원), 송옥주 협회 이사(국회의원), 오송 주몽골대사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제반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와 몽골은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계가 있고, 지난 2017년 푼살마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도 참석했던 만큼 6월에 개최되는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해주신다면 제주와 몽골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후렐스흐 총리에게 제주평화포럼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후렐스흐 총리는 “한국과 몽골은 혈통적 동질성이 있는 형제의 나라로서 한-몽 양국이 동북아시아 국제 무대와 제반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분주한 상황에서도 우리 대표단의 방한을 접수하고 환대해 준 것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국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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