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북구가 제주4·3 민간인 학살 주요 책임자로 알려진 조병옥 미군정청 경무부장의 흉상 건립을 본격 철회하면서 도민사회가 격하게 환영.
16일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에 따르면 “강북구는 지난 15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흉상 건립사업에서 조병옥을 제외하기로 공식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알려왔다”고 설명.
도민사회는 “강북구와 박겸수 구청장의 이같은 결정은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올바른 진상규명과 진정한 명예회복을 통해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4·3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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