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에 172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26억원 등 총 25개 사업에 198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동문시장 등 1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CCTV 설치, 아케이드 시설, 소방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62억원을 투자한다. 또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장기 숙원사업인 할머니장터 보수를 위해 도비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서귀포매일올레 지역선도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19억원을 투자하고, 야시장 조성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야간 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주차문제 완화를 위해 동문수산시장, 동문재래시장, 중앙로상점가 주차장 복층화 사업에 80억원을 투자한다.
골목상권의 자립을 위해 저신용 자영업자 특별보증에 10억원 지원, 골목상권 시설개선 및 컨설팅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상인회가 주도하는 홍보마케팅 및 쇼핑환경 개선 등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 택배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제주의 문화 및 관광과 접목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넘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명품화 및 시설현대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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