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읍면 일반고 주요大 수시합격 증가세
도내 읍면 일반고 주요大 수시합격 증가세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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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고교올해 48건 4년새 2배 이상 늘어
일부 高 집중 현상서 모든곳 합격자 배출

2018학년도 수시 전형 분석 결과 도내 읍면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대학진학 결과가 예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읍면지역 일반고 6개교의 서울 주요 11개 대학과 과학기술원, 교육대학 수시전형 합격 건수는 2015학년도 20건(13명), 2016학년도 24건(15명), 2017학년도 36건(15명)에서 2018학년도 48건(24명)으로 최근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연세·고려대 합격 건수는 2015학년도 1건에서 2018학년도 8건으로 크게 늘었고,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없앤 한양대에서는 올해 가장 많은 합격 결과를 냈다.

2018학년도 전체 48건의 합격 결과를 분석하면 한양대가 15건으로 가장 많고, 교육대학 7건, 성균관대 5건, 경희대·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 각 3건, 연세대 2건 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이전까지는 읍면지역 일반고 일부 학교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던 것이 2018학년도에는 모든 읍면지역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의 진학성과가 고르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교별 서울 주요대학 수시전형 합격자 수는 학교당 3명에서 7명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읍면지역 고교 간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편차가 감소하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으로 학교별 프로그램 상향 평준화, 내신성적 관리의 용이성,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전형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전략 등을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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