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7개 분야 약 3200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도민들도 참여해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교육·홍보, 계몽 홍보(캠페인)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시행 4년차를 맞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취약시설 중심으로 안전점검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진단대상 3800개소였던 시설 수를 올해는 3200개소로 조정하고, 안전사고 빈발분야, 사고발생으로 도민 불안이 큰 분야, 사고 시 대규모 피해 우려분야 등을 선정하여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관련 유종성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우리 도 뿐만 아니라 기업·민간단체 등 도민들이 협력하고 참여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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