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의료원 분만센터 등
분만 취약지역인 산남지역 서귀포의료원에 24시간 분만센터가 운영되는 등 도내 보건·건강분야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치매관리 등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총 261억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분야는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119억원 △보건의료산업 육성 28억원 △건강증진체계 구축 등 28원 △치매 등 정신건강 증진 향상 19억원 △감염병 예방관리 46억원 △위생수준향상 등 20억원 등이다.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산남지역에 분만취약지 지원사원으로 5억원을 지원해 서귀포의료원에 24시간 분만센터를 운영한다. 또 의료원 등에 공공 산후조리원 등 28실을 운영해 산모 및 신생아의 산후조리를 강화하는 등 모자보건 증진을 강화한다.
또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설해 일반 치과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와 진료비를 지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이 200만원까지 확대된다.
특히 치매 가정의 가족 간 갈등, 가족 해체 등 고통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매 통합 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6개 보건소에 49억원을 투자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존 만 6개월~5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독감예방접종이 만 12세까지 확대·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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