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및 국내 산업 시찰과 전국 대회 참석 등 최근들어 제주시 공무원들의 출장이 한꺼번에 무더기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
실제 12일 오전의 경우만 하더라도 김영훈 시장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운 것을 비롯해 국장급 2명 등을 비롯해 전체 직원 가운데 200명 정도가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집계되면서 시청 직원들 사이에도 ‘출장시즌’이라는 평이 무성.
한편 제주시는 최근 들어 직원들의 출장이 잇따라 시행되자 공개적으로 직원의 공석으로 인한 업무공백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전체 공무원 가운데 10%이상이 한꺼번에 대거 자리를 비우는 것은 아무래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면서 “아무리 좋은 취지의 출장이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결국은 시민들의 눈총을 받게 마련”이라고 한마디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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