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한다
연근해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한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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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61억원 투자...작년대비 15% 증가

제주시는 올해 연근해어선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개 사업에 61억5500만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어장축소 및 출어경비 상승, 대형 해양사고 발생 등 어업인들이 어선어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작년보다 사업비를 15% 늘려 경영안정과 안전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어선어업선진화(어선자동화시설, 노후기관대체, 근해유자망 어선용 자동투양묘기) 사업의 경우 전년보다 115% 증가한 25억1000만원을 투입해 조업설비의 현대화·자동화를 지원한다.

또 경영안정 분야(연근해어선 어업용유류비지원, 어선원·선체보험료지원 등 7개사업)에 31억9000만원, 어선어업재난피해예방 분야(자동소화시스템, 어업인재난위로금지원, 수난구호참여어선 지원 등 11개사업)에 4억5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근해어선의 해양사고 예방 및 어선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예산 조기집행과 함께 추가 예산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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