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2018년도 경찰관 및 일반직공무원을 전년 대비 25.3% 증가한 규모인 총 975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양사고를 대비한 구조역량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올해 7월 이후 공고되는 3차 시험부터는 ‘해양경찰학개론’ 과목이 신설되고 ‘수영종목’이 체력평가에 포함되며, 특히, 특임(구조) 분야는 전년 대비 275%가 증가한 165명을 선발해 구조역량과 긴급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세부 모집분야를 보면 경찰관은 915명으로 경감 4명, 경위 22명, 순경 889명이며, 일반직은 60명으로 7급 1명, 9급 59명으로 경감의 경우 영장 오남용 방지 및 수사법률 지원 등 인권보호 수사를 위해 변호사 실무 경험을 보유한 법률 전문가를 채용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신설되는 과목과 바뀌는 체력평가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2월 중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채용분야, 시험일정, 채용제도 변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채용 홈페이지(gosi.kc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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