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가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전문 동물검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제주형 차단방역시스템 구축 △국제 위생 수준의 제주산 축산물 안전관리 △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제주형 유기 동물보호체계 구축 등 12개 사업에 55억9300만원을 투자해 방역시스템 개선과 질병 및 안전성 검사 등 축산 현장위주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조직 확대 및 정비로 동물방역과 축산물 안전성분야의 전문성 확보 기반이 확립됐고, 구제역·AI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방역기관 위상제고와 공신력 강화 기반이 확보되면서 2018년을 동물위생시험소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전문 동물검사기관으로서 선도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 한해 전 직원이 하나되어 변화와 책임있는 자세로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와 전문성 있는 동물검사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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